서블릿 데이터 저장소 - request, session, ServletContext

서블릿을 이용하다보면 서블릿과 서블릿 사이 혹은 다른 리소스로 보내야할 때가 있다.

 

그럴때 이용할 수 있는 서블릿에서 제공하는 내장 객체가 있다.

 

request, session, servletContext가 바로 그것이다.

 

2021/01/06 - [백엔드/서블릿&JSP] - javax.servlet 패키지

javax.servlet 패키지

이미 한 차례 서블릿 패키지에 대해 설명할 때 쓴 적이 있다.

 

세 객체 모두 서블릿을 이용해 통신할 때 필요한 객체지만 더불어 데이터 저장소로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름	용도 + 데이터 공유 가능 범위	라이프 사이클
request	클라이언트로부터 요청을 서블릿으로 전달하는 객체 해당 request를 전달받는 리소스에서만 공유 가능	Http 프로토콜 기준으로 클라이언트 요청이 response 되기 전까지 살아있다.
session	클라이언트 데이터를 유지하는 역할 모든 서블릿 사이에서 데이터 공유가 가능	브라우저가 종료되기 전까지
ServletContext	서블릿 컨테이너와 서블릿 사이를 연결하는 역할. 모든 서블릿 사이에서 데이터 공유가 가능	서버가 종료되기 전까지 혹은 해당 웹 어플리리케이션에 서버에서 종료되기 전까지

 

일반적으로 세 객체는 위 테이블과 같은 용도로 사용되고, 각자 라이프 사이클을 가진다.

 

그건 즉 데이터를 서블릿과 다른 자원들 사이에서 옮길 때 라이프 사이클을 고려해서 해야한다는 뜻이다.

 

별도의 DB(오라클, mysql)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잠시 쓸 자료라면 request,

 

모든 서블릿에서 공유한다면 session, 모든 서블릿에서 공유하고 오래 보관해야한다면

 

servletContext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어떻게 쓰는지 실습해보자.

request를 데이터 저장소로 사용하기

request 데이터 저장 및 로드 흐름을 그림으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다.

 

 

클라이언트가 서블릿으로 request를 보내면 서블릿 컨테이너는 해당 request를 객체로 만든다.

 

그리고 위 그림처럼 setAttribute()와 getAttribute()를 써서 객체에 데이터를 저장, 로드할 수 있다.

 

중요한건 request는 해당 request가 전달되는 서블릿에서만 데이터를 로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session, sevletContext에 비해 데이터 공유 가능 범위가 상대적으로 좁다.

 

실제 코드로 사용 방법을 보자.

 

아래 코드는 save1 서블릿에서 save2로 request를 통해 데이터를 전달하는 코드다.

 

@WebServlet("/save1")
public class DataSave extends HttpServlet{
	
	@Override
	protected void doGet(HttpServletRequest request, HttpServletResponse response) 
    throws ServletException, IOException {
		
		String re = "request 객체 저장";
		
        	// request 객체에 문자열 저장
		request.setAttribute("re", re);
		
        	// request를 다른 서블릿으로 forward함
		RequestDispatcher rd = request.getRequestDispatcher("save2");
		rd.forward(request, response);
		
	}
}

 

@WebServlet("/save2")
public class DataSave2 extends HttpServlet{
	
	@Override
	protected void doGet(HttpServletRequest request, HttpServletResponse response) 
    	throws ServletException, IOException {
		
		// 전달받은 request 객체에서 데이터 로드
		String re = (String) request.getAttribute("re");
		
		PrintWriter out = response.getWriter();
		
		out.print(re);
	}
}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결과를 볼 수 있다.

 

 

save1 서블릿을 실행해서 request에 문자열을 저장하지만, request가 save2로 전달되어 화면에 출력된다.

 

request 객체를 통해 데이터를 저장하고 로드하려면 request 객체를 넘겨주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

 

위 코드로 보면 reqeustDispathRequestDispatcher를 통한 forward() 메서드가 그 과정을 진행한다.

Session, ServletContext 데이터 저장소로 사용하기

앞서 말했듯 session, sevletContext는 request와 달리 모든 서블릿이 공유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request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은 제한이 있는 반면 session과 servletContext는 그런게 필요없다.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별다른 처리 없이도 서블릿 컨테이너 내의 모든 서블릿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엔 코드로 보자.

 

save1 서블릿에서 데이터를 저장하고 save2 서블릿에서 데이터를 불러오는 코드다.

 

@WebServlet("/save1")
public class DataSave extends HttpServlet{
	
	@Override
	protected void doGet(HttpServletRequest request, HttpServletResponse response) 
			throws ServletException, IOException {
		
		String se = "session 객체에 저장";
		String sc = "sevletContext 객체에 저장";
		
		// 세션과 서블릿 컨텍스트 선언
		HttpSession session = request.getSession();
		ServletContext servCon = getServletContext();
		
		// 세션과 서블릿 컨텍스트에 데이터 저장
		session.setAttribute("se", se);
		servCon.setAttribute("sc", sc);
	}
}

 

@WebServlet("/save3")
public class DataSave3 extends HttpServlet{
	
	@Override
	protected void doGet(HttpServletRequest request, HttpServletResponse response) 
			throws ServletException, IOException {
		PrintWriter out = response.getWriter();
		
		// 세션, 컨텍스트 정의
		HttpSession session = request.getSession();
		ServletContext servCon = getServletContext();
		
		// 세션, 컨텍스트에 저장된 데이터를 로드해서 문자열에 저장
		String se = (String) session.getAttribute("se");
		String sc = (String) servCon.getAttribute("sc");
		
		out.print(se+"<br>");
		out.print(sc+"<br>");
	}
}

 

해당 코드를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온다.

 

 

request와 달리 별다른 흐름 처리 없이 모든 서블릿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단 session은 브라우저가 꺼지면 데이터가 날아가고, servletContext는 남아있다.